경기도는 오는 3월 17일까지 ‘2017년도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조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축산물 판매업체 10곳을 공모한다.

‘미소한근’은 경기도내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이다.

도는 올해 10곳을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도내 식육판매업소 또는 정육식당으로, 사업자 선정 시 G마크 브랜드 경영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축산물만 취급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도내 G마크 친환경 축산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도는 지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수원 2곳, 용인 2곳, 화성 2곳, 파주 1곳, 남양주 1곳, 양주 1곳, 포천 1곳, 광주 1곳, 이천 1곳 등 9개 시군 12곳을 전문판매점으로 선정해왔다.

신청방법은 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도청 동물방역위생과(의정부시 청사로1 동물방역위생과 사무실)로 방문ㆍ우편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수행능력 및 전문성, 사업내용 적정성, 예산 편성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 업체가 자부담으로 200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도로부터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을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