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시공사, ‘따복 쉐어 청년주택사업’ 시행

경기도시공사, ‘따복 쉐어 청년주택사업’ 시행

by 마이빌평택 2017.02.23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에 공급
경기도시공사는 도내 사업장의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을 위한 ‘따복쉐어(share) 청년주택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경기도 소재 사업장의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이며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도시공사는 다가구ㆍ다세대·원룸과 같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고, 실당 1~2인 사용을 고려해 15㎡~50㎡ 규모로 내부 리모델링 후 공급한다.

또한, 지하 또는 2층에 거실ㆍ주방ㆍ헬스장 등의 공유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공유 공간에 필요한 TV, 에어컨, 소파 및 주방기구 등도 공사가 제공한다.

임대기간은 총 6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2년에 2년씩 2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도시공사는 올해 안산ㆍ고양ㆍ시흥시를 대상으로 약 72호를 매입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점차 대상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72호를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치면 20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