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분양 시장 최고의 관심지역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분양이 시작된다.

동양건설산업은 3월 3일 평택시 합정동 868-1번지에 ‘고덕 파라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고덕국제도시 A-8블록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0층, 전용면적 71∼110㎡, 75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주택형은 ▲전용 71㎡타입 210가구 ▲전용 84㎡타입 272가구 ▲전용 110㎡타입 27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기둥이 없는 광폭 거실과 공간 분리형 부부 욕실 등을 마련해 공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단지 내애 4계절 이용할 수 있는 유럽풍 정원과 구조물 등이 설치된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오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중ㆍ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로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택지지구 1341만9000㎡, 산업단지 392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국제화도시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 계획이 많아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