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세계 최초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 조성
평택에 세계 최초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 조성
by 마이빌평택 2017.04.07
7일 유진초저온 물류단지 기공식…2018년 말 완공
LNG냉열기술ㆍ태양광 등 자체생산 전기로 운영돼
평택에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 자립형 초저온 물류센터가 조성된다.
LNG냉열기술ㆍ태양광 등 자체생산 전기로 운영돼
평택에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 자립형 초저온 물류센터가 조성된다.
>> 7일 오전 평택시 오성외국인투자지역에서 ‘유진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기공식’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양원돈 유진초저온(주) 대표이사, 다니엘 윤 EMP Belstar 대표이사, 사노 마사미 도쿄가스엔지니어링솔루션(주) 기술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진초저온은 7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 LNG냉열 융복합시스템을 적용한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는 LNG냉열기술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관련 기술을 모두 융합해 외부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LNG냉열기술은 -162℃로 저장되는 LNG의 냉열을 이용해 냉동창고의 온도를 낮추는 기술로 일반냉동창고에 비해 평균 70% 정도 전력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태양광패널과 연료전지발전 및 ESS(에너지 저장시스템)를 복합 설치해 에너지 완전자립형 초저온 물류센터를 구현하게 된다.
기존의 LNG냉열 기술은 LNG가스기지 바로 옆에 위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 설비에는 세계 최초로 탱크로리 방식의 에너지 융복합기술을 도입해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활용 가능하다.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인 초저온 물류센터는 연면적 16만2223㎡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냉장창고 3개 동과 가공처리장, 사무연구동 등으로 이뤄진다.
이곳에서는 총 11만4940톤의 농수축산물을 수용할 수 있다. HACCP 기준을 총족하는 최신식 가공시설을 갖춤으로써 단순 보관 기능을 넘어 유통~가공~배송을 전자동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콜드체인 저온복합시설이 될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평택시ㆍ한국가스공사ㆍ도쿄가스엔지니어링솔루션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전체 사업비 3000억원 중 3분의 1을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조달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직접고용 600명, 간접고용 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기도와 평택시는 예측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유진초저온은 7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 LNG냉열 융복합시스템을 적용한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는 LNG냉열기술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관련 기술을 모두 융합해 외부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LNG냉열기술은 -162℃로 저장되는 LNG의 냉열을 이용해 냉동창고의 온도를 낮추는 기술로 일반냉동창고에 비해 평균 70% 정도 전력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태양광패널과 연료전지발전 및 ESS(에너지 저장시스템)를 복합 설치해 에너지 완전자립형 초저온 물류센터를 구현하게 된다.
기존의 LNG냉열 기술은 LNG가스기지 바로 옆에 위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 설비에는 세계 최초로 탱크로리 방식의 에너지 융복합기술을 도입해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활용 가능하다.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인 초저온 물류센터는 연면적 16만2223㎡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냉장창고 3개 동과 가공처리장, 사무연구동 등으로 이뤄진다.
이곳에서는 총 11만4940톤의 농수축산물을 수용할 수 있다. HACCP 기준을 총족하는 최신식 가공시설을 갖춤으로써 단순 보관 기능을 넘어 유통~가공~배송을 전자동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콜드체인 저온복합시설이 될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평택시ㆍ한국가스공사ㆍ도쿄가스엔지니어링솔루션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전체 사업비 3000억원 중 3분의 1을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조달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직접고용 600명, 간접고용 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기도와 평택시는 예측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