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성 쌀,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안성 쌀,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by 마이빌평택 2017.04.12

>> 황은성(오른쪽) 안성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말레이상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등과 안성쌀 수출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안성에서 생산되는 쌀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12일 안성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황은성 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농식품 유통업체인 ‘KMT Trading Sdn Bhd(이하 KMT)’와 ‘안성쌀 구매 약정’를 체결했다.

약정에 따라 시가 내년 4월까지 4억원 상당의 쌀 200톤을 KMT에 판매하면 KMT은 안성쌀을 현지인ㆍ교민ㆍ일본인ㆍ화교 등이 운영하는 유통업체와 식당에 공급하게 된다.

KTM은 지난해 11월 안성맞춤 농협을 직접 방문해 안성 쌀을 맛본 후 수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농특산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베트남에 안성쌀 25톤을 수출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황 시장은 “해외판촉통상단 파견, 해외박람회ㆍ판촉전ㆍ바이어초청행사 등 개최, 수출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안성 농산물을 해외에 널릴 알리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