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내 전통시장 10곳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도는 ‘2017 전통시장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시장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통시장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시장 내 자연적으로 조성된 특정업종 밀집지역을 특화하거나 빈 점포 밀집지역을 특화거리로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의 ‘특화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1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전통시장은 도로 경관 정비, 공용 및 편의시설 조성, 간판 및 조명, 기타 시장 특성에 따른 특성화 기반 조성은 물론, 특화상품 개발, 홍보ㆍ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관련법에 의한 도내 전통시장ㆍ상점가ㆍ활성화구역이다. 특정업종 밀집구역이 있는 시장 또는 업종조정이나 빈 점포를 활용해 특화거리를 조성하려는 시장은 선정 시 우대한다.

해당 시장 또는 상점가의 상인회, 지방자치단체가 각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서식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www.gg.go.kr )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