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택항에 최첨단 ‘물류센터’ 건립

평택항에 최첨단 ‘물류센터’ 건립

by 마이빌평택 2017.09.18

1500억 투자…만호리 일대 12만여 ㎡ 규모
>>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66번지 일대에 건립 예정인 연면적 12만3058㎡ 규모의 물류센터 조감도.

평택항 내 3만6367㎡ 부지에 10층짜리 최첨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센터 운영사인 베어로지코리아는 미국계 글로벌 부동산 투자그룹(KKR)과 1500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66번지 일대에 총면적 12만3058㎡ 규모의 물류센터를 2019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단순 보관창고 기능에서 벗어나 검수·포장·라벨링 등 물류체계를 세분화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물품 자동 보관 및 출하가 가능한 대형 보관창고 시스템 외에도 전국 항만 중 유일하게 저온 및 상온 복합시설, 최상급 보안시스템, 전자동 LED 조명시스템 등을 갖출 방침이다.

물류센터 10층까지 40피트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트레일러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평택시는 물류센터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5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