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센터 운영사인 베어로지코리아 등은 난 6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BLK-KKR 평택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평택항 내 3만6367㎡ 부지에 10층짜리 최첨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7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BLK-KKR 평택물류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평택물류센터는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센터 운영사인 베어로지코리아와 미국계 글로벌 부동산 투자그룹(KKR)가 1500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2만3058㎡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은 2019년 3월에 예정되어 있다.

이 물류센터는 단순 보관창고 기능에서 벗어나 냉동ㆍ냉장ㆍ상온 물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며 전체 시설에 최첨단 공법을 도입한다.

모든 차량이 지상 5층 물류센터 도크(Dock)에 직접 접안 기능하며 물품 자동 보관ㆍ출하가 가능한 대형 보관창고 시스템 외에도 전국 항만 중 유일하게 저온ㆍ상온 복합시설, 전자동 LED 조명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조동기 베어로지코리아 대표는 “평택항 물동량 증가와 국내 통합 배송을 요구하는 수요에 맞춰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평택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