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택BIX에 2000만달러 투자 유치

평택BIX에 2000만달러 투자 유치

by 마이빌평택 2017.12.20

황해청-창성테크·동특, 투자유치 협약 체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국내 기업인 창성테크·동특과 2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성테크, 등특 등 2개 사는 평택BIX(포승지구)에 약 2만3000㎡ 규모의 자동차부품 생산 시설과 물류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일자리 70여 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1991년 설립된 창성테크는 자동차 내장재 금형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이다. 평택BIX 인근에 기아, 현대,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중심의 자동차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의 시너지 효과 발생을 기대하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1977년 설립된 동특은 카고, 컨테이너 운송을 수행하는 물류회사다. 그동안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찾다가 서울과 가까운 인접성, 교통망 발달, 평택항 등을 고려해 평택BIX에 투자하게 됐다.

평택BIX(포승지구)에는 현재까지 23개 기업이 총 20억5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황해청은 기업의 조기 투자를 위해 부지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