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BIX에 車부품시설·물류센터 설립 본격화
평택BIX에 車부품시설·물류센터 설립 본격화
by 마이빌평택 2017.12.21
황해청, 2개社와 투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위치도.
평택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포승지구)에 자동차부품 생산시설과 물류센터의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화순)은 국내 기업인 창성테크, 동특 등과 신규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투자되는 시설은 약 2만3140㎡ 규모로 약 20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1991년 설립된 창성테크는 자동차 내장재 금형을 제작하는 업체다. 국내에서 개발된 거의 모든 차량에 창성테크 제품이 납품될 정도로 작지만 강하고 알찬 기업이다. 창성테크는 평택BIX 인근에 기아·현대·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중심의 자동차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의 시너지효과 발생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곳에 이전 투자를 결정했다.
1977년 설립된 동특은 카고, 컨테이너 운송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물류회사로 삼성, 동우화인캠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동특은 그동안 물류사업의 확대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찾던 중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항을 통해 물류의 국내 유입 및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이 탁월하다는 점 등을 크게 고려하여 평택BIX에 투자하게 됐다.
황해청은 현재까지 23개 기업과 약 20억5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기업의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연말까지 3개 기업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실투자도 예정돼 있다. 대정티씨와 신창특수 등 2개 기업도 연내 평택BIX에 입주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평택BIX는 자동차 부품, 전자, 기계, 물류시설 등 첨단 클러스터를 204만여㎡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10월 착공했으며 2019년 3월 부지 조성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가 80%, 평택도시공사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평택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포승지구)에 자동차부품 생산시설과 물류센터의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화순)은 국내 기업인 창성테크, 동특 등과 신규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투자되는 시설은 약 2만3140㎡ 규모로 약 20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1991년 설립된 창성테크는 자동차 내장재 금형을 제작하는 업체다. 국내에서 개발된 거의 모든 차량에 창성테크 제품이 납품될 정도로 작지만 강하고 알찬 기업이다. 창성테크는 평택BIX 인근에 기아·현대·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중심의 자동차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의 시너지효과 발생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곳에 이전 투자를 결정했다.
1977년 설립된 동특은 카고, 컨테이너 운송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물류회사로 삼성, 동우화인캠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동특은 그동안 물류사업의 확대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찾던 중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항을 통해 물류의 국내 유입 및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이 탁월하다는 점 등을 크게 고려하여 평택BIX에 투자하게 됐다.
황해청은 현재까지 23개 기업과 약 20억5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기업의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연말까지 3개 기업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실투자도 예정돼 있다. 대정티씨와 신창특수 등 2개 기업도 연내 평택BIX에 입주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평택BIX는 자동차 부품, 전자, 기계, 물류시설 등 첨단 클러스터를 204만여㎡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10월 착공했으며 2019년 3월 부지 조성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가 80%, 평택도시공사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