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15일 시작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15일 시작

by 마이빌평택 2018.01.12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국세청은 이달 15일부터 2017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홈택스( www.hometax.go.kr )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로자는 15일 오전 8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ㆍ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교육비 중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 자료, 초·중·고의 체험학습비, 신용카드 등으로 중고차를 구입한 자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국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수집한 학자금 대출 상환액은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대출받은 본인의 소득·세액공제 자료로 조회된다.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의 하나로 학교에서 주관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지출한 금액에 대해서는 1명당 30만 원까지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2017년부터 신용카드 등으로 중고차를 사면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대상 금액에 포함해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자료가 조회되지 않을 때는 카드사로부터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재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18일 오전 8시부터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공제 신고서 작성, 예상세액 계산 등 메뉴도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서비스 첫날인 15일,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일인 18일, 부가가치세 신고 시작일과 마감일인 22일과 25일 등은 홈택스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될 수 있다며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상담센터(126)나 전국 세무서를 방문하면 홈택스 이용 방법과 세법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