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

by 마이빌평택 2018.01.22

경기도가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지급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받는다.
직불금은 쌀 등의 경작에 따른 손실을 정부가 보조해주는 제도로,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밭농업직접지불제’, ‘조건불리지역직접지불제’,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친환경안전축산물직접지불제’,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등이 있다.

올해에는 밭고정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단가인상 등 직불제 사업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밭고정직불금 단가는 ha당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조건불리직불금 단가는 ha당 농지 55만원, 초지 25만원에서 농지 60만원, 초지 3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또 기존 조건불리직불금의 20%를 마을공동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은 0~20% 자율적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직불금을 지급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도는 신청기간 동안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별로 날짜를 정해 읍‧면‧동 사무소와 농관원 직원이 공동으로 직불제 및 농업경영체 통합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 중 직불금 지급대상이라면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며 기간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