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택BIX에 싱가포르 스미후루 3000만달러 투자

평택BIX에 싱가포르 스미후루 3000만달러 투자

by 마이빌평택 2018.01.25

평택ㆍ당진항 배후단지에 조성되는 ‘평택BIX’(포승지구)에 싱가포르 스미후루가 3000만달러를 투자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싱가포르 기업인 스미후루사와 3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 신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순 황해청장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현지에서 청과류 수입·보관 등 물류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스미후루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평택BIX(Business&Industry Complex)에 5만909㎡ 규모의 물류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 투자로 60여 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2003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스미후루사는 그동안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찾던 중 서울과 가까운 인접성과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항을 통한 물류의 국내 유입이 탁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평택BIX에 투자하게 됐다.

이로써 황해청은 현재까지 24개 기업과 약 20억8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향후 기업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