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8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창업 SMART2030’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15~34세의 청년으로 사업자, 재학생, 재직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다만 재학생은 부득이한 경우 제한적으로 지원을 허용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북부·서부·판교 센터 특화사업 분야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북부는 디자인(패션/가구/피혁), 스토리텔링, 제조·융합 등 ▲서부는 메이커, 제조, 로봇 등 ▲판교는 콘텐츠창작 및 SW, ICT융합콘텐츠, 게임 등이 대상이다.

선발된 청년 예비창업자에게는 교육·자금·네트워킹·공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교육지원은 세무, 노무, 경영, 마케팅 등 창업기본교육(20시간)과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40시간)등 총 60시간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제조분야 최대 2050만원, 비 제조분야 최대 1500만원 등 아이템별로 800만원에서 2050만원까지 총 6억6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문가 네트워킹 및 워크숍을 비롯해 스마트오피스(카페형 업무공간)와 가상오피스(사업장 주소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4월 경 교육생 90명을 선발한 뒤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거쳐 창업자 60명을 선발해 7월부터 11월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청년창업2030.k 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제출서류와 함께 4월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smart2030@gdca.or.kr )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76-4608·4609)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