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호조로 1분기 매출 ↑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호조로 1분기 매출 ↑

by 마이빌평택 2018.04.23

3만664대 판매… 순손실 342억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에 80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국내외시장에서 3만664대를 판매해 매출 8088억원, 영언솝실 313억원, 당기순손실 34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물량 감소로 인한 판매 감소(10.4%) 에도 불구하고 렉스턴 스포츠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2.5%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쌍용자동차는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은 여전히 부진했다.

1분기 판매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에 힘입어 내수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이 32.4% 감소하며 전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내수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1.9%나 증가하면서 판매 비중도 51%로 확대됐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지난달 3천대를 돌파하는 등 렉스턴 브랜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주간 연속 2교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해외시장에도 신규 진출함으로써 판매증대와 함께 손익 역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