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道농기원 “돌발해충 방제 5월 말~6월 초 적당”

道농기원 “돌발해충 방제 5월 말~6월 초 적당”

by 마이빌평택 2018.05.15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돌발해충의 방제 시기는 5월말부터 6월초까지가 적당하고, 농경지와 산림을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15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발생한 뒤 농경지로 이동해 피해를 주고 있어 산림과 농경지를 동시에 협업해 방제해야 한다. 특히 과수원 등 농경지와 산림이 붙어있는 경우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깨어나는 시기가 달라 해충 80~90%가 깨어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1차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1주일 지나 발생 상태를 살펴본 뒤 2차로 방제해야 한다.

김순재 원장은 “현재 농가에 돌발해충 공동방제 약제가 공급됐는데 자신의 농경지뿐만 아니라 방제기가 닿는 농경지 주위, 그리고 산림부서와 협업으로 산림지역까지 함께 방제해 돌발해충 피해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