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조업 경기전망 “7월도 힘들 것”
도내 제조업 경기전망 “7월도 힘들 것”
by 마이빌평택 2018.06.29
전월대비 3.4p 낮아져 ‘하락세’
가장 큰 애로는 ‘인건비 상승’
경기지역 제조업 7월 경기전망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인건비 상승과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8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2.1로, 1개월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하고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1.0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생산과 설비투자 정체 속에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고질적인 내수 부진과 계절적 소강 국면 탓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지역 제조업 7월 경기전망은 92.1로 전월 대비 3.6포인트 낮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92.0으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상승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경기 전망치는 내수판매(92.0→90.3), 수출(94.4→90.9), 영업이익(88.5→87.8)은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자금사정(83.1→83.9)은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3.7→93.3)은 낮아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추세없는 ‘보합세’를 보였다는 것이 중소기업중앙회 설명이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SBHI는 경기 확장기에는 하락하고 경기 수축기에는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인건비 상승’ 등을 손꼽았다.
‘인건비 상승’(58.3%)은 6개월 연속 가장 많은 중소기업들이 손꼽은 애로사항으로, 최저임금 인상 이후 고질적인 애로사항으로 고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내수 부진’(45.9%)과 ‘업체간 과당 경쟁’(37.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제조업 291개, 비제조업 289개 등 모두 58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가장 큰 애로는 ‘인건비 상승’
경기지역 제조업 7월 경기전망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인건비 상승과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8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2.1로, 1개월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하고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1.0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생산과 설비투자 정체 속에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고질적인 내수 부진과 계절적 소강 국면 탓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지역 제조업 7월 경기전망은 92.1로 전월 대비 3.6포인트 낮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92.0으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상승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경기 전망치는 내수판매(92.0→90.3), 수출(94.4→90.9), 영업이익(88.5→87.8)은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자금사정(83.1→83.9)은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3.7→93.3)은 낮아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추세없는 ‘보합세’를 보였다는 것이 중소기업중앙회 설명이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SBHI는 경기 확장기에는 하락하고 경기 수축기에는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인건비 상승’ 등을 손꼽았다.
‘인건비 상승’(58.3%)은 6개월 연속 가장 많은 중소기업들이 손꼽은 애로사항으로, 최저임금 인상 이후 고질적인 애로사항으로 고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내수 부진’(45.9%)과 ‘업체간 과당 경쟁’(37.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제조업 291개, 비제조업 289개 등 모두 58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