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道, 6개월 미만 음식점·프랜차이즈도 저금리 대출

道, 6개월 미만 음식점·프랜차이즈도 저금리 대출

by 운영자 2018.10.17



‘시설개선 투자비용 1% 저금리 대출’ 혜택
경기도 내 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대출 가능


경기도는 개업한 지 6개월이 안 된 음식점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에도 ‘시설개선 투자비용 1% 저금리 대출’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식품진흥기금을 이용, 6개월 이상 된 음식점에만 저금리 대출을 해줬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도는 또 영업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 경기지역본부와의 협의해 기존 시·군 지부에서 도내 모든 농협은행 지점으로 영업점을 확대했다.

대출을 원하는 영업주는 각 시·군 위생부서 및 농협은행을 찾아 문의하면 된다.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음식점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모범음식점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운영자금을 추가로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가능금액은 개인금융신용도 및 담보설정여부를 검토해 확정되며 신용도나 담보가 부족할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담보도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융자 지원대상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보다 많은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시설개선 및 영업소 운영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