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6일 실시된 ‘2019년 제3회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심의 결과에 따라 ‘미양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 물량공급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미양3일반산단 조성사업은 미양면 양지리 산21-1번지 일원에 (주)에스에이티 등 4개 기업이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2020년 상반기 중 산업단지계획 접수 및 사업설명회를 시작,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미양3일반산단은 총 22만3222㎡ 부지에 산업시설용지는 14만3999㎡, 지원시설용지 8712㎡, 공공시설용지 7만511㎡(도로·주차장·공원·녹지·저류시설)이다. 이중 지원시설용지(근린생활시설 등)는 미양면 소재지로 집중 배치하여 미양지역의 개발 및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기업입주가 완료되면 총 900여 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되어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경기도 및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벌여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