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참여자 900명 모집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참여자 900명 모집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6.11

2년간 일자리 유지하면서 月 10만원 저축하면 2년 후 2년 후 580만원 마련
경기도는 오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올해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참여자 9000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저소득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금융관리 역량 강화,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 등을 돕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을 포함해 2년 후에는 약 5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 중 100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참여자들은 사업기간 동안 재무·노무 교육과 금융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청년통장을 통해 마련한 돈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 상환, 본인 역량 개발 등 다양한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도민 가운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노동자’로, 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 외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go.kr), 경기도청년노동자 통장(https://account.jobaba.n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