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업자 수 5개월 연속 증가
경기도 취업자 수 5개월 연속 증가
by 마이빌평택 2017.06.15
경기도 취업자 수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하고 고용률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임금근로자가 1년 전보다 10만 2000명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 개선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 수는 672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5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 및 기타부문(+7만 6000명)이 가장 많이 늘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 수는 672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5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 및 기타부문(+7만 6000명)이 가장 많이 늘었다.
도소매ㆍ숙박ㆍ음식점업(+4만 1000명), 건설업(+3만 7000명), 제조업(+1만 3000명), 농림어업(+6000명),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2000명)이 각각 1년 전보다 증가하는 등 산업별로 고르게 취업자 수가 늘었다. 특히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699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5000명(2.8%) 늘었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경기도는 경제활동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7%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년 전보다 1만 8000명(7.3%) 증가한 27만 1000명, 실업률은 0.2%포인트 늘어난 3.9%로 나타났다.
고용의 질은 여전히 좋지는 못하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산업 구조조정 영향과 경기 불황 등으로 자영업자 수와 무급가족종사자 수 역시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비임금근로자는 1년 전보다 10만 2000명(7.2%) 증가했는데, 이 중 자영업자는 5만 9000명(4.9%),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3000명이 (22.3%)이 늘어났다. 자영업자수는 올 1월 119만 90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5월 127만 5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경기도는 경제활동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7%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년 전보다 1만 8000명(7.3%) 증가한 27만 1000명, 실업률은 0.2%포인트 늘어난 3.9%로 나타났다.
고용의 질은 여전히 좋지는 못하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산업 구조조정 영향과 경기 불황 등으로 자영업자 수와 무급가족종사자 수 역시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비임금근로자는 1년 전보다 10만 2000명(7.2%) 증가했는데, 이 중 자영업자는 5만 9000명(4.9%),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3000명이 (22.3%)이 늘어났다. 자영업자수는 올 1월 119만 90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5월 127만 5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