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9년 만에 ‘상반기 흑자’ 달성
쌍용차 9년 만에 ‘상반기 흑자’ 달성
by 마이빌평택 2016.09.2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9년 만에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7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4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7772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올해 출시된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쌍용차의 상반기 판매량은 내수 5만696대, 수출 2만3881대(CKD 포함)를 포함한 7만4577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9800대)에 견줘 6.8% 늘어난 것으로 2003년 상반기(8만354대)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집계돼 1분기 81억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다.
쌍용차는 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판매 실적이 2010년 이후 7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뚜렷한 경영정상화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코란도 스포츠 등 최근 출시된 상품성 개선모델의 판매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 ‘연간 흑자전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2016-07-29
실적 개선은 올해 출시된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쌍용차의 상반기 판매량은 내수 5만696대, 수출 2만3881대(CKD 포함)를 포함한 7만4577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9800대)에 견줘 6.8% 늘어난 것으로 2003년 상반기(8만354대)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집계돼 1분기 81억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다.
쌍용차는 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판매 실적이 2010년 이후 7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뚜렷한 경영정상화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코란도 스포츠 등 최근 출시된 상품성 개선모델의 판매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 ‘연간 흑자전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201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