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성 아양·서운지구에 행복주택 850가구 건립

안성 아양·서운지구에 행복주택 850가구 건립

by 마이빌평택 2016.09.21

아양지구 내년 9월, 서운지구 2018년 12월 착공
>>LH는 국민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던 안성아양지구 A2블록에 행복주택 700가구와 국민임대주택 447가구를 함께 짓기로 했다.

안성시 아양지구와 서운지구에 행복주택 850가구가 건립된다.

안성시는 아양지구(A2블록)와 서운지구(안성 제3산업단지)에 공공임대주택 개념의 행복주택 850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아양지구 내 옥산동 304 일원 기존 A2블록 중 1만8293㎡의 부지에 700가구의 행복주택이 건설된다.

당초 이 일대 총 3만3523㎡에는 국민임대주택 98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LH는 이곳에 행복주택 700가구와 국민임대주택 447가구를 함께 짓기로 했다.

또 서운면 신능리 일원 안성3산단 내에도 행복주택 1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일반형 행복주택인 아양지구와 달리 산단 근로자에게 공급하는 산단형 행복주택이다.

두 곳의 행복주택 부지는 한경대와 중앙대, 안성1~4 산업단지, 미양산업단지 등과 가깝다.

LH는 실시계획 및 주택건설사업 승인절차를 밟아 아양지구는 내년 9월에, 서운지구는 2018년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입주는 아양지구 2019년 8월, 서운지구 2020년 12월로 각각 예정되어 있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국책사업이다. 국민임대(60㎡ 이하)보다 작은 45㎡ 이하의 규모로 공급물량의 80% 이상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청년층에 우선 공급된다.

최대 거주 기간은 6년으로 계약은 2년마다 갱신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로 저렴하게 책정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201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