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시대
내년부터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시대
by 마이빌평택 2016.10.27
27일 “12월 준공, 내년 V낸드 양산” 공식 밝혀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삼성전자가 내년 평택에서 반도체 역사를 새로 쓴다.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삼성전자가 내년 평택에서 반도체 역사를 새로 쓴다.
>>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7일 열린 ‘제48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제4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말 평택반도체단지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 중반부터 3D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게 된다”고 공식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긴 것으로 낸드플래시 시장 호황을 놓치지 않겠다는 포석이자 경쟁사와 초격차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반도체단지는 내년 상반기 양산 가동을 목표로 설비를 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7일 ‘제4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말 평택반도체단지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 중반부터 3D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게 된다”고 공식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긴 것으로 낸드플래시 시장 호황을 놓치지 않겠다는 포석이자 경쟁사와 초격차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반도체단지는 내년 상반기 양산 가동을 목표로 설비를 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평택반도체단지 공사 현장.
삼성전자 평택반도체단지는 지난 2015년 5월 평택고덕산업단지에 착공했으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15조6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반도체단지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12월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인프라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프라 투자란 클린룸, 가스배관, 정화(스크러버), 웨이퍼 운송용기(FOUP) 이송, 진공펌프 장비 설치 등을 이른다.
조기가동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북당진변전소 건설 공사도 한국전력이 지자체(당진시)를 상대로 2심에서 승소하면서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이대로 당진시가 결과를 수용한다면 삼성전자는 한국전력 당진 화력발전소에서 북당진변전소를 거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반도체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기흥~화성~평택’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되고, 인근 지역에 여러 협력사ㆍ고객사가 입주하게 돼 평택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삼성전자 평택반도체단지는 지난 2015년 5월 평택고덕산업단지에 착공했으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15조6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반도체단지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12월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인프라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프라 투자란 클린룸, 가스배관, 정화(스크러버), 웨이퍼 운송용기(FOUP) 이송, 진공펌프 장비 설치 등을 이른다.
조기가동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북당진변전소 건설 공사도 한국전력이 지자체(당진시)를 상대로 2심에서 승소하면서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이대로 당진시가 결과를 수용한다면 삼성전자는 한국전력 당진 화력발전소에서 북당진변전소를 거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반도체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기흥~화성~평택’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되고, 인근 지역에 여러 협력사ㆍ고객사가 입주하게 돼 평택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