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1%↑
경기도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1%↑
by 마이빌평택 2016.11.03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째 1%대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1%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1.3%)보단 낮은 수치지만 올해 들어 두 번째 높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부터 8월까지 계속 0%대에 머물다가 지난 9월(1.2%)부터 1%대로 올라섰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8.4%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0.55%포인트(p) 끌어 올렸다. 그 중에서도 농산물이 9.5% 뛰었다. 서비스물가는 1.7% 오르며 전체 물가를 0.95%p 견인했다.
전기·수도·가스는 1년 전보다 8.9% 떨어져 전체 물가 기여도는 -0.43%p를 보였다. 저유가 여파가 여전했지만, 여름철 전기료 한시적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락폭이 전달보다 작아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2016년 2월(1.1%)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16.3% 뛰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이는 전국 평균(1.3%)보단 낮은 수치지만 올해 들어 두 번째 높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부터 8월까지 계속 0%대에 머물다가 지난 9월(1.2%)부터 1%대로 올라섰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8.4%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0.55%포인트(p) 끌어 올렸다. 그 중에서도 농산물이 9.5% 뛰었다. 서비스물가는 1.7% 오르며 전체 물가를 0.95%p 견인했다.
전기·수도·가스는 1년 전보다 8.9% 떨어져 전체 물가 기여도는 -0.43%p를 보였다. 저유가 여파가 여전했지만, 여름철 전기료 한시적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락폭이 전달보다 작아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2016년 2월(1.1%)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16.3% 뛰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