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업체 수, 서울 첫 추월
경기도 사업체 수, 서울 첫 추월
by 마이빌평택 2016.12.22
통계청, 전국 사업체 387만개 전수 조사
경기도 사업체 수가 처음으로 서울을 추월했다.
21일 통계청이 전국 약 450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경기가 82만8000개(21.4%)로 가장 많고, 서울(21.2%)이 82만1000개였다. 부산이 27만9000개, 경남 26만3000개 등 순이다. 사업체 수에서 경기가 서울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 전보다 사업체 증가율도 경기도가 20.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국 유커 때문에 호황을 누리는 제주(20.4%)의 사업체 수가 많이 늘었다.
김대호 통계청 경제총조사과장은 “서울에서 사업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경기 외곽지역으로 이동하는 사업체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경기ㆍ인천ㆍ서울 등 수도권에만 사업체가 183만5000개로 전체 사업체의 47.4%가 쏠려 있었다. 이 비율은 5년 전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종사자 수는 서울이 508만3000명으로 24.4%가 몰려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차례로 경기(462만3000명), 부산(136만5000명)이었다.
수도권 종사자 수는 총 1068만6000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51.4%가 몰려 있었다. 매출액은 서울이 1천617조원으로 30.5%에 달해 가장 비중이 컸다. 다음으로는 경기(1천71조원), 경남(306조원) 순이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경기도 사업체 수가 처음으로 서울을 추월했다.
21일 통계청이 전국 약 450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경기가 82만8000개(21.4%)로 가장 많고, 서울(21.2%)이 82만1000개였다. 부산이 27만9000개, 경남 26만3000개 등 순이다. 사업체 수에서 경기가 서울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 전보다 사업체 증가율도 경기도가 20.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국 유커 때문에 호황을 누리는 제주(20.4%)의 사업체 수가 많이 늘었다.
김대호 통계청 경제총조사과장은 “서울에서 사업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경기 외곽지역으로 이동하는 사업체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경기ㆍ인천ㆍ서울 등 수도권에만 사업체가 183만5000개로 전체 사업체의 47.4%가 쏠려 있었다. 이 비율은 5년 전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종사자 수는 서울이 508만3000명으로 24.4%가 몰려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차례로 경기(462만3000명), 부산(136만5000명)이었다.
수도권 종사자 수는 총 1068만6000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51.4%가 몰려 있었다. 매출액은 서울이 1천617조원으로 30.5%에 달해 가장 비중이 컸다. 다음으로는 경기(1천71조원), 경남(306조원) 순이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