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ㆍ당진항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화물처리 실적은 총 1억1269만4000t으로 지난해(1억1221만4000t)보다 0.4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61만916TEU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4%의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철광석 물동량은 518만1000t(전년 동기 4928만9000t)으로 1.8% 증가했으며, 액체화물 또한 2971만9000t(전년 동기 2928만3000t)으로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계제품은 76만1000t(전년 동기 91만7000t)으로 17% 감소했으며, 차량 및 부품은 1492만t(전년 동기 1548만3000t)으로 3.63% 감소했다.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지속적인 화물 유치, 항만시설 확충 등을 통해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