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내달부터 분양 본격화
고덕신도시 내달부터 분양 본격화
by 마이빌평택 2017.02.09
올해 3100가구 분양 예정…향후 14만명 상주
다음 달부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아파트분양이 본격화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고덕신도시에서는 GS건설을 시작으로 제일건설, 동양건설산업, 신안종합건설 등이 올해 총 3142가구(임대제외)를 분양할 계획이다.
고덕신도시 분양의 포문을 여는 GS건설은 내달 A9블록에 들어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아파트 75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전체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된다.
같은 달 제일건설은 A17블록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총 1022가구(전용 84·99㎡)를 선보인다. 올 상반기 중에는 동양건설산업이 A8블록에서 ‘고덕 파라곤’ 752가구(전용 71~110㎡)를, 하반기에는 신안종합건설이 A16블록에서 총 6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 파라곤은 애초 지난해 12월 분양예정이었으나 올해 2월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3월 이후로 미뤄졌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모곡·장당·지제동과 고덕면 일원 1340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향후 5만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 14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하게 된다. 이는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인 판교신도시(공동주택 기준 2만7000여 가구)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크게 3단계 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1단계 개발이 되는 곳은 서정리역세권이다. 이어 행정타운, 국제교류단지가 차례로 개발될 예정이다.
올해 고덕국제신도시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2가지 대형 개발호재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SRT 지제역 개통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이다. 현재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수서)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교통망이 풍부하다.
하지만 가장 큰 호재는 역시 고덕첨단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15조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이다. 이 공장은 오는 5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동 시점에 맞춰 협력업체 등도 속속 입주를 시작할 경우 고덕국제신도시의 배후수요는 15만명으로 증가한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8일 업계에 따르면 고덕신도시에서는 GS건설을 시작으로 제일건설, 동양건설산업, 신안종합건설 등이 올해 총 3142가구(임대제외)를 분양할 계획이다.
고덕신도시 분양의 포문을 여는 GS건설은 내달 A9블록에 들어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아파트 75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전체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된다.
같은 달 제일건설은 A17블록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총 1022가구(전용 84·99㎡)를 선보인다. 올 상반기 중에는 동양건설산업이 A8블록에서 ‘고덕 파라곤’ 752가구(전용 71~110㎡)를, 하반기에는 신안종합건설이 A16블록에서 총 6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 파라곤은 애초 지난해 12월 분양예정이었으나 올해 2월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3월 이후로 미뤄졌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모곡·장당·지제동과 고덕면 일원 1340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향후 5만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 14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하게 된다. 이는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인 판교신도시(공동주택 기준 2만7000여 가구)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크게 3단계 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1단계 개발이 되는 곳은 서정리역세권이다. 이어 행정타운, 국제교류단지가 차례로 개발될 예정이다.
올해 고덕국제신도시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2가지 대형 개발호재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SRT 지제역 개통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이다. 현재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수서)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교통망이 풍부하다.
하지만 가장 큰 호재는 역시 고덕첨단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15조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이다. 이 공장은 오는 5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동 시점에 맞춰 협력업체 등도 속속 입주를 시작할 경우 고덕국제신도시의 배후수요는 15만명으로 증가한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