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시공사, 고덕신도시 서정리역세권 개발 추진

경기도시공사, 고덕신도시 서정리역세권 개발 추진

by 마이빌평택 2017.03.09

내년 3월까지 용역 완료, 하반기 착공 예정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서정리역세권이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평택 고덕신도시 랜드마크 개발을 위한 ‘고덕택지 서정리역세권 복합개발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고덕신도시 내 유일한 역인 서정리역 주변은 7만7657㎡ 규모로 향후 고덕신도시의 관문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용역은 기존 공급위주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시가지와 신도시 연결, 입주민 편의 극대화, 도시경관 연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고덕신도시 랜드마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서정리 역세권 복합개발 타당성 검토, 서정리 역세권 복합개발 기본구상ㆍ특화방안 수립,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작성 등을 마무리하게 된다.

공사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업시설 매각,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아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광장과 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상열 공사 경제진흥본부장은 “개발이 완료되면 서정리역은 신도시와 구도심 주민 모두가 찾는 고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ㆍ모곡동ㆍ장당동ㆍ지제동ㆍ고덕면 일원 1340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향후 5만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 14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하게 된다. 또 주변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호재를 안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