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땅값 1.48% 상승…전국 두번째
평택시 땅값 1.48% 상승…전국 두번째
by 마이빌평택 2017.04.27
고덕면 3.28%, 팽성읍 3.16% 순
평택시 땅값이 올 1분기에 1.4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시 땅값이 올 1분기에 1.4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 토지거래량은 71만5069필지(532.7㎢)로 지난해 같은 기간(64만6438필지)보다 10.6% 늘었다. 1분기만 놓고 보면 2006년 이후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거래가 늘면서 땅값도 올랐다.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0.7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0.56%)보다 0.18%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 땅값은 2010년 11월 이후 77개월 연속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거래가 늘면서 땅값도 올랐다.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0.7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0.56%)보다 0.18%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 땅값은 2010년 11월 이후 77개월 연속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평택시 땅값은 1.48%가 상승해 부산 해운대구(1.95%)에 이어 전국 시군구 중 두 번째로 상승율이 높았다. 읍면동별로 보면 고덕면(3.28%), 팽성읍(3.16%), 현덕면(1.93%) 순으로 나타났다.
상승 이유는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가 겹친 때문으로 추정됐다.
전국 모든 지역의 땅값이 오른 가운데 땅값 상승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1.24%), 세종(1.23%), 부산(1.14%) 대구(1.00%)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땅값(0.71%)은 지방(0.78%)보다 상승폭이 작았다. 서울이 0.7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인천과 경기는 각각 0.67%, 0.68% 오르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의 땅값 상승세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며 “개발 수요가 몰리거나 투기우려가 높은 지역의 땅값과 거래추이를 지속해서 살필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상승 이유는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가 겹친 때문으로 추정됐다.
전국 모든 지역의 땅값이 오른 가운데 땅값 상승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1.24%), 세종(1.23%), 부산(1.14%) 대구(1.00%)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땅값(0.71%)은 지방(0.78%)보다 상승폭이 작았다. 서울이 0.7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인천과 경기는 각각 0.67%, 0.68% 오르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의 땅값 상승세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며 “개발 수요가 몰리거나 투기우려가 높은 지역의 땅값과 거래추이를 지속해서 살필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