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독일 만트럭버스, 평택항에 PDI 센터 건립

독일 만트럭버스, 평택항에 PDI 센터 건립

by 마이빌평택 2017.05.02

경기도-만트럭버스 1000만불 투자 MOU 체결
독일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가 1천만달러를 투입해 평택항 배후단지에 PDI(Pre-Delivery Inspection, 출고전 차량점검) 센터를 설립한다. 만트럭버스는 250년 전통의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로 유럽 트럭 시장 2위, 버스 시장 3위 기업이다.

경기도는 2일 오전 11시 독일 뮌헨 만트럭버스 본사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평택항 배후물류부지에 PDI 센터 건립을 위한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국내 매출 이익금의 재투자)에 합의했다.

평택항 배후부지에 건립되는 PDI센터에서는 트럭 보관, 조립, 검사 및 차량 인도 등의 통합 업무가 한곳에서 이루어져 차량 준비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는 “PDI센터 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영업ㆍ서비스 기술자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MAN) 트레이닝센터를 개설하겠다”며 “한국이 7대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