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6월 총 1만2697대 판매

쌍용차, 6월 총 1만2697대 판매

by 마이빌평택 2017.07.07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1만535대, 수출 2162대 등 총 1만2697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내수 월 최대 판매실적으로 출시 이후 대형 SUV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G4 렉스턴의 역할이 컸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가 4800대 이상의 판매 기록과 G4 렉스턴의 호조 속에 내수 판매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누계기준으로도 지난 2004년 상반기이후 13년 만의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1% 감소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29.3% 감소했다.

쌍용차는 수출 확대를 위해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에서 쌍용 브랜드를 내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견조한 판매 실적과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8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강화된 SUV 라인업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