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택항 상반기 무역수지 38억9000만달러 적자

평택항 상반기 무역수지 38억9000만달러 적자

by 마이빌평택 2017.07.25

고덕산단 반도체설비 수입 등으로 증가
평택직할세관은 평택ㆍ당진항을 통한 올해 상반기 수출은 140억 8900만 달러, 수입은 179억 8600만 달러로 38억 9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31억 98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평택세관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가스류 수입단가 상승(5억 6400만 달러),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반도체 설비 수입(19억 9300만 달러) 등으로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가 40억 80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전자부품 36억 2000만 달러, 자동차부품 9억 달러, 편광필름 5억 3400만 달러 순이다.

수입은 자동차 33억 7800만 달러, 가스류 28억 5100만 달러, 철강ㆍ금속 27억 2300만 달러, 전기ㆍ전자제품 17억 88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43억 달러, 미국 25억 1200만 달러, 베트남 10억 3700만 달러, 호주 4억 3800만 달러, 독일 3억 9300만 달러 등이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 37억 3100만 달러, 미국 22억 9700만 달러, 일본 18억 8400만 달러, 독일 17억 7000만 달러, 호주 11억 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