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택항, 대중국 무역·여객 증가세

평택항, 대중국 무역·여객 증가세

by 마이빌평택 2017.08.01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한중카페리 컨테이너 물동량과 여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평택항에서 르자오(日照)·옌타이(煙臺)·웨이하이(威海)·롄윈강(連雲港) 등 4개 한중카페리 항로를 이용한 컨테이너 화물은 10만 732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5804TEU보다 12% 늘었다.

여객도 올 상반기 8만2384명(외국인 6만4874명 포함)이 이용, 지난해 같은 기간 7만601명(외국인 4만7741명)보다 16.7% 증가했다.

반면 선박 입출항은 올 상반기 9만7020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9031척보다 2.1%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입도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53만86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만9052대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