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저렴’
올해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저렴’
by 마이빌평택 2017.11.10
전통시장 22만5000원, 대형유통업체 23만7000원
올해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으로 22만5000 원, 대형유통업체 기준으로는 23만7000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배추 20포기와 김장재료 13개 품목을 적용했을 때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전통시장은 6.3%, 대형유통업체는 11.2% 하락한 가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배추 20포기와 김장재료 13개 품목을 적용했을 때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전통시장은 6.3%, 대형유통업체는 11.2% 하락한 가격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가격이 전통시장 5만5977원, 대형유통업체가 4만432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9.1%, 27.4% 하락했다.
무와 대파는 올해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전으로 출하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 공급이 늘어나면서 각각 35.0%, 12.3% 가격이 내렸다. 반면 고춧가루는 여름철 잦은 비로 병해(탄저병)가 발생하는 등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김동열 aT 수급이사는 “올해 본격적인 김장 시기(11월 중순∼12월 상순)를 앞두고 정부에서는 김장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 농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홈쇼핑 및 특판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무와 대파는 올해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전으로 출하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 공급이 늘어나면서 각각 35.0%, 12.3% 가격이 내렸다. 반면 고춧가루는 여름철 잦은 비로 병해(탄저병)가 발생하는 등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김동열 aT 수급이사는 “올해 본격적인 김장 시기(11월 중순∼12월 상순)를 앞두고 정부에서는 김장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 농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홈쇼핑 및 특판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