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 기술’ 시연 성공

쌍용차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 기술’ 시연 성공

by 마이빌평택 2017.11.21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사진>가 자율주행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쌍용차(대표이사 최종식)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미래형 도로시스템 기반의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연은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 한국도로공사 기술시연도로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자동차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도로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술 시연 테스트에 참여한 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V2X(Vehicle to Everything) 기능을 탑재해 도로 인프라와의 통신 등으로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거리 및 속도유지, 돌발 장애물 및 기상 악화 등의 상황에 대응하며 자율 주행을 구현했다.

V2X는 자동차에 결합돼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시키고 교통 효율성을 제고하는 자동차 네트워킹 기술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의 실시간 교통정보, 안전운행 경고, 교통흐름 정보 등의 교환은 물론 자동차와의 통신을 통한 협력 주행 등을 수행하며, 특히 자율주행차 센서의 한계성능을 극복하거나,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기술에 속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임시운행을 신청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해 자율주행 레벨 3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에 참여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