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道농기원, 경기미 활용 쌀빵 등 급식메뉴 선보여

道농기원, 경기미 활용 쌀빵 등 급식메뉴 선보여

by 마이빌평택 2018.06.29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경기미를 이용한 쌀 가공품을 단체 급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 내 추가 행사로, ‘쌀 가공품으로 구성한 초간단 건강급식 메뉴’라는 주제로 하는 쌀 가공품을 소개하는 시연회와 시식행사 등을 진행한다.

박창우 인터컨티넨탈 호텔 셰프가 진행을 맡을 예정인 이날 행사에는 단체급식 담당 영양사를 초청, HACCP 인증업체 쌀 가공품도 소개된다.

쌀 발효액종으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쌀빵을 이용한 샌드위치, 쌀빵으로 외피를 만들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조미밥, 쌀가루로 만들어 밥알이 없는 맑은 식혜, 전자레인지로 가열해 먹는 즉석 컵떡볶이를 급식 메뉴로 내놓는다.

또 경기쌀 융복합 산학협력단에서는 경기미 소비를 확대하고 우수 쌀 가공품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내 우수 쌀 가공업체와 농업기술원에서 기술 이전해 판매 중인 막걸리, 유기농 쌀과자, 증류주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을 전시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미로 만든 제품을 급식메뉴로 소개함으로써 쌀가공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급식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