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택시농업기술센터, 8월부터 ‘초유은행’ 운영

평택시농업기술센터, 8월부터 ‘초유은행’ 운영

by 마이빌평택 2018.07.31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여 폐사율을 낮추고자 ‘초유은행'을 8월부터 운영한다.

초유은행은 젖소 농장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초유를 공급받아 품질검사와 저온살균을 거쳐 냉동 보관하다가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초유는 소가 송아지를 낳은 후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를 말한다.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감염증 예방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면역항체)과 비타민A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고 건강한 송아지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

한우는 젖소에 비해 젖 분비량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물질 흡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출생 초기에 초유를 급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유가 필요한 한우농가는 센터 과수축산팀(031-8024-4585~6)으로 연락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