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택·안성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

평택·안성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

by 마이빌평택 2018.08.01

평택·안성 등 전국 22곳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1일 제23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22개 지역을 지정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화성(동탄2 제외)·평택·김포·안성 4곳, 지방은 강원 원주·동해, 충북 청주, 충남 보령·서산·천안, 전북 전주, 경북 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18곳이다.

평택시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에 포함됐으며 안성시는 미분양해소가 저조하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두 가지 사유가 적용됐다.

6월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주택은 총 3만8008세대로 전국 미분양주택의 약 61%를 차지했다. 평택의 미분양주택은 1047세대, 안성은 1278세대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사업을 위해 땅을 사들일 때 HUG의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만약 이를 받지 않고 다음에 분양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심사가 거절된다. 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HUG의 지사 심사와 별도로 본사 심사를 추가해 보증 취급 여부가 결정된다..

HUG는 매달 말 미분양 관리지역을 선정해 HUG·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공고일 다음날부터 적용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