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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유창일반산단 계획 승인 고시

평택시, 유창일반산단 계획 승인 고시

by 운영자 2018.11.26

총 사업비 1100억원 투입…내년 상반기 착공, 2021년 준공
900명 일자리 창출 기대…정 시장 “행정지원에 최선 다할 것”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에 들어설 유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평택시는 지난 23일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일대 28만991㎡(8만5000평) 규모의 유창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유창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착공돼 2021년 준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 1100억원이 투입된다. 산단이 조성되면 900명의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택에는 ▲아산국가산단 포승지구 ▲평택산단 ▲송탄산단 ▲장당산단 ▲추팔산단 ▲어연한산산단 ▲칠괴산단 ▲현곡산단 ▲오성산단 ▲진위산단 ▲고덕산단(삼성전자) ▲포승2산단 ▲LG Digital Park 산단 (LG전자) ▲진위2산단(LG전자 등) ▲고렴산단 등 총 15개의 산업단지(1702만4793㎡/515만평)에 680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4만7000명에 이른다. 이처럼 산업단지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평택은 삼성, LG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러스터(산업집적지)와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및 관련 부품기업 클러스터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클러스터는 유사 업종에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을 말한다.

특히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지역물품 우선 구매, 장비 우선 사용, 근로자 우선채용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통하는 열린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좋은 기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택에 투자하는 기업체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이 가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 상생 발전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