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경제

HUG, 평택 신촌지구 대상‘후분양 대출보증’ 최초 승인

HUG, 평택 신촌지구 대상‘후분양 대출보증’ 최초 승인

by 운영자 2019.02.27

준공 후 2021년 8월 분양…칠원동 1134세대 규모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는 준공후 전체 세대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 주택사업비 조달을 지원하는 ‘후분양 대출보증’을 지난 22일 최초로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보증이 승인된 사업지는 ‘평택 신촌지구 A3블럭 사업’으로 평택시 칠원동에 위치한 1134세대 규모의 단지다. 분양은 준공 후인 2021년 8월이며 후분양 대출보증을 통해 총 분양대금의 약 70%가 조달됐다.

HUG의 후분양대출보증은 주택사업자가 주택의 일부나 전부를 공정률 60% 이상이 되는 시점 이후 분양하는 사업에 대해 주택건설자금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대출 금리(6~10%)가 높지만 후분양 대출보증에 가입하면 금리를 연 3.5%~4.0%로 낮출 수 있다.

후분양 대출보증 상품은 후분양하는 사업에 대해 주택건설자금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험으로, HUG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후분양 로드맵에 따라 보증대상,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 부담을 낮추고자 후분양 표준 PF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이재광 사장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후분양 대출보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후분양 대출보증으로 민간 부문의 자발적 후분양 참여를 적극 장려하는 데 HUG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