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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10% 변경 지급

市,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10% 변경 지급

by 운영자 2019.07.31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 차원…10월까지 6%→10% 상향
안성시는 안성사랑카드의 조기 정착과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구매할 때 인센티브 지급을 10%로 변경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지역화폐 발행 초기 10% 추가 충전해 주던 인센티브를 6% 축소 변경한 뒤 일반 발행액이 다소 감소하자 여름휴가 및 명절, 바우덕이 축제기간동안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인센티브를 10%로 상향조정해 지급키로 했다.

지난 4월 1일 발행을 시작한 안성사랑카드는 지난 29일 기준으로 일반발행 17억720만원, 정책발행 23억6400만원 등 총 40억7120만원이 발행됐고 이 가운데 30억88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발행된 지역화폐의 대부분이 소상공인들의 운영하는 점포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돼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성사랑카드는 안성시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 충전식 카드로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개인당 월 50만원 연 500만원 한도에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청하거나, 안성제일신협,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서 현금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사랑카드가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화폐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창조경제과(031-678-2433)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