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첫발’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첫발’

by 운영자 2019.08.21

20일 (주)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市 최초 민관 공동개발방식
총 2200억원 투자, 4000명 이상 고용 효과…2022년 준공 목표
안성시와 한화그룹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주)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식이 20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우석제 안성시장을 비롯해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석제 시장은 “많은 우수 기업과 풍부한 일자리로, 안성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양택지지구 내 엘림프라자 빌딩에 있는 (주)안성테크노밸리에는 홍보관과 사무 공간 등이 갖춰져 있으며 한화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시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사업 추진 및 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안성시 민관 공동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성시 최초로 민관 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2200억원이 투자돼 약 1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2월 사업승인 및 2022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