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취업

안성시, ‘LP가스 안전지킴이’ 청년 참여자 모집

안성시, ‘LP가스 안전지킴이’ 청년 참여자 모집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13

만 39세 이하 18명…4~8월 가스시설 안전 점검
안성시는 지역청년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LP가스 안전지킴이’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

최근 강원도 동해시(마감조치 미흡, 사망자 6명)와 제주도 제주시(가스호스 손상)에서 발생한 LPG 폭발사고로 많은 국민이 가스안전에 대해 불안감이 높다.

이에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LP가스 안전 지킴이)에 참여해 총 사업비 2억5120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청년 인턴 18명(만 39세 이하)을 채용한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LPG를 사용하는 주택을 방문(올해 1만2900가구 점검 예정)해 가스누출의 여부, LPG용기 설치의 적합성, 연소기 상태 등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한다. 월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약 187만원이다.

참여방법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www.kg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사부(043-750-1194)로 하면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18명의 청년들은 ‘사용시설 안전관리자’라는 양성교육이수의 자격이 부여된다. 해당 자격은 액화석유가스 특정사용시설(저장능력 250kg 초과 가스시설 등)의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취업)이 될 수 있다.

2022년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입직원(정규직)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 혜택도 받게 된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