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2년 연속 내수 4만대 돌파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2년 연속 내수 4만대 돌파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18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해외에서도 호평
쌍용자동차 렉스턴스포츠가 2년 연속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칸 포함)는 2018년 4만1717대, 지난해 4만1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렉스턴스포츠는 ‘국내 유일의 오픈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독보적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공유하는 차량이다. 합리적인 판매가격과 저렴한 자동차세(2만8500원) 등으로 경제성도 우수해 가성비 높은 모델로 주목받았다.

최대 적재중량 700kg(파워리프 서스펜션),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및 견인능력을 향상시키는 차동기어 잠금 장치(LD: Locking Differential) 등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1월 출시된 렉스턴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출시 6개월 만에 내수판매 2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의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1월에는 적재능력이 크게 향상된 렉스턴스포츠 칸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렉스턴스포츠는 글로벌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4X4)’는 렉스턴스포츠를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했다.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 또한 렉스턴스포츠를 ‘최고의 픽업’으로 꼽았다.

쌍용차는 지난 달 2020 비엔나 오토쇼와 벨기에의 브뤼셀 모터쇼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오픈형 SUV’라는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스포츠 브랜드의 전통과 렉스턴의 프리미엄 가치를 함께 담아낸 모델”이라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무한히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