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택시기관장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 한마음

평택시기관장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 한마음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20

18일 평택시기관장협의회 간담회 개최…21개 기관장 참여
정장선 “지역 상점 및 인근 식당 이용하기 등 동참” 당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평택시 주요 기관장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평택시는 지난 18일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평택시기관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기관장협의회는 공공기관, 상공회의소, 군부대, 농협중앙회, 공사 등 관내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1명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증 조치사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 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관한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캠페인 등 참여 속에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이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각 기관에서는 관내 기업 제품 및 농수산물 구매 소비 촉진, 지역 상점 및 인근 식당 이용하기, 재정 조기 집행 등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본부’ 확대 운영, 소상공인 긴급 금융 대책 마련, 전 시민 소비 장려 캠페인 전개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