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道,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사회경제기업 돕는다

道,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사회경제기업 돕는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3.26

100억원 규모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 추진
신용·담보 3억원 융자…실제 부담 금리 1% 이내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경제기업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은 위기에 빠진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경기도와 신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상품을 확대한 사업이다.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상품의 특징은 기존의 신용 1억5000만원, 담보 2억원 융자한도를 신용·담보 동일하게 3억원으로 한도 증액해 기존 융자받은 사회적경제기업도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출서류도 대폭 간소화 해 신속하고 편리해졌다.

금리는 신용대출 3.0%, 담보대출 2.5% 이내이며 융자기간은 최소 3년,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최대 2%까지 경기도에서 이자를 지원하므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리는 1% 이내 저금리 융자상품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안을 경기도의회에 추경 안건으로 올렸고 25일 통과됐다.

이 사업에는 17개 지역 신협이 참여하며 융자에 대한 문의는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팀(031-302-5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