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최고의 합창음악이 가을밤 수놓는다

최고의 합창음악이 가을밤 수놓는다

by 마이빌평택 2018.10.16

국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 오는 11월 13일 평택대 90주년 기념관
극동방송 평택·안성 운영위원회 및 평택시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주최
평택의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합창 공연이 열린다.

윤의중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제10회 국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음악회는 극동방송 평택·안성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상옥 안수집사)와 평택시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명섭 목사)가 주최하며 평택·안성교차로,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 기남방송 등이 후원한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추구하고자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본격적인 합창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다. 합창음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합창단이자 세계 최고의 전문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립합창단의 제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윤의중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거장 윤학원 교수의 장남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내는 우리나라 최정상급 합창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회는 서울극동방송 김보령 아나운서가 사회자를, 서미경·김민환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는다.

먼저 1부에서 국립합창단은 ‘Requiem aeternam(with Cello 정민영)’, ‘Lux Aeterna’, ‘각시 꽃의 노래’, ‘뱃노래’ 등을 부른다. 이어 2부에서는 국립합창단 전속인 우효원·오병희 작곡가가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도 ‘This is my father’s world’, ‘주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A Shout of Praise’, ‘Brindisi(from ‘La Traviata’)’ 등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을음악회 입장료는 공연 전날까지 4인 이상 단체로 예매하면 1매 1만원이나 3인 이하 개인 및 공연 당일 구매하면 1매에 2만원이다. 입장권은 평택복음서점(031-651-1083), 평택동방박사(031-654-5619), 송탄기독교백화점(031-667-3927), 안성이마트 안경매니저(031-672-7277)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을음악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모금된 공연 수익금 전액은 극동방송의 북방선교에 사용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