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성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열린다

안성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열린다

by 운영자 2019.02.19

오는 3월 2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입장료 1만원·2만원·3만원
소리꾼 장사익·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그란데오페라합창단 출연
안성시는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대한 사람 대한으로 우리, 우리나라 만세’를 연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창법의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해 대표곡 ‘찔레꽃’ 등을 부르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협연한다.

12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3·1운동 당시 그날의 감격을 되새긴다.

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의 성지 안성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과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의 연주를 맡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7년 창단,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민간오케스트라이다.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연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연 1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입장료는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www. anseong.go.kr/arthall)를 참조하거나 전화(031-660-0665~6)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중 남한에서 유일한 지역인 안성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헌신하신 우리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사업은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나다’ ▲‘4·1 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문화제 ▲3·1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제작 및 공연 등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