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을밤 정취와 서정을 만끽한다’

‘가을밤 정취와 서정을 만끽한다’

by 운영자 2019.11.15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제11회 평택·안성 가을음악회, 19일 평택제일감리교회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 및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 주최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위원장 한상옥)와 (사)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명섭 목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평택여고 앞에 있는 평택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주청환)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제11회 평택·안성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는 서울극동방송 청취자와 경기 남부지역 및 충청 북부지역 교회, 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안산시립합창단을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초청해 가을음악회 마련한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돼 르네상스에서 고전, 그리고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독특한 체임버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합창단은 박신화 상임지휘자와 함께 64회의 정기연주회, 한국합창대전, 세계합창축제, 수십 회의 지방연주, 기획공연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인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열린 2019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National Conference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받아 한국 합창의 저력을 보여줬다.

음악회의 사회는 윤재희 서울국동방송 아나운서가, 반주는 김민옥·박은화 피아니스트가 맡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인 박신화 안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한다.

이날 안산시립합창단은 1부에서 ‘내 삶의 주인’을 시작으로 ‘나를 구한 예수님 이야기’(solo 고원석), ‘Rock a My Soul’ 등을 부른다. 2 부에서는 특별출연으로 정경님 경성대 음악학부 교수가 평택제일감리교회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다섯 편의 가곡 모음곡인 ‘가을의 서정’과 ‘밀양아리랑’, ‘뱃노래’ 등으로 가을밤 정취와 서정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가을음악회 입장료는 공연 전날까지 4인 이상 단체로 예매하면 1매 1만원이나 3인 이하 개인 및 공연 당일 구매하면 1매에 2만원이다. 입장권은 평택복음서점(031-651-1083), 평택동방박사(031-654-5619), 송탄기독교백화점(031-667-3927), 안성이마트 안경매니저(031-672-7277)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을음악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모금된 공연 수익금 전액은 극동방송의 북방선교에 사용된다.(문의: 한상옥 위원장 010-4594-0277)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왼쪽부터>신화 안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윤재희 서울국동방송 아나운서, 정경심 경성대 음악학부 교수, 김민옥 안산시립합창단 반주자, 박은화 안산시립합창단 반주자.
평택제일감리교회 전경.
평택제일감리교회 7월 7일새 성전서첫 예배 모습.
평택제일감리교회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